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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돌보는 여성적 리더십, {상록수}와 최용신
초록
최용신의 생애와 소설에 나타난 채영신의 삶에서 핵심적인 요소를 그녀가 청석골(샘골)에서 함께 했던 시간, 그녀의 태도를 ‘돌봄의 리더십’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이는 민족주의, 계몽운동이라는 저항적 민족주의의 틀로 자리매김된 삶을,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보고자 함이다. 사실상, 그녀는 소설에서 박동혁과 대비된 채영신의 이야기에서나, 유달령이 쓴 전기에서도, 객관적 업적 자체로는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감동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감동의 내용이라는 것은 당대 사람들에게, 지금 우리에게 도 무엇인가? 결국 요는 상록수와 최용신이 기려지는 방식의 두 가지 코드, 그러니까 이념적, 운동사적 차원에서의 관점, 그리고 ??상록수?? 속의 채영신으로 이미지화된 애절하고 비극적인 희생양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그것은 그녀의 삶이 말해주는 (이점에서 다행히 전기와 소설은 핵심적인 부분에서 거의 일치한다고 판단된다.) 낮은 데로 임해서 사람들을 감동시켜 함께 했고, 거기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변화시켜 오래오래 기억되는 감동 그 자체를 직시하는 것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를 본고는 리더십, 리더와 구성원 간의 영향력의 관점에서 최용신과 주민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논하고자 한다.
- 제목
- 약자를 돌보는 여성적 리더십, {상록수}와 최용신
- 저자
- 차혜영
- 발행일
- 2009-10-16
- 학회명
- 상록수 최용신, 기억 속에서 아시아로 걸어나오다
- 개최지
-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